한국의 민족통일중앙협의회가 주최하는 제 37회 한민족통일문예제전에 교포문인 임경자(Julia K. Im)씨가 통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품은 ‘효정이의 태극기’.

이 대회는 민족통일중앙협의회가 한민족의 통일염원을 담은 문예창작활동을 통하여 통일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매해 개최하고 있는 문예제전이다.

이번 수상자는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 호주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거주하는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많은 사람들이 출품한 가운데 모두 67명이 입상했다.

미국서 유일하게 입상한 임씨는 “조국을 떠나 살면서 내나라 내 민족에 대한 애정과 신념을 지니고 사는 일은 자신의 긍지이기도 하고 자식들에 대한 끊임없는 희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동부문인협회 회원이며 시집 ‘깨어나는 산’,수필집 ‘단팥빵 속에 남겨둔 행복’ 등이 있다.

임씨는 현재 한미문화연구원의 이사로 한미문화교류에 활발한 활동하고 있으며 Institute for Art and Culture를 운영하고 있다.